며칠전에는 51회째 생일이었습니다~
생일이라고~뚜렷하게~~좋은일도 기대 할일도 없었지요~
원래 그렇게 살아 왔으니까요~
그냥~
형제나 가족들만이라도~~특별한 이벤트 없이 미역국이나 먹었는가 하는 기억이라도 해주었으면 하는
마음뿐이었네요~
며칠전에~~~하나 있는 아들놈이~~
작년 생일땐가 양말을 사왔길래~
"아빠 양말 많은데 이걸 사왔누~?"
벨트라든가~지갑이라든가 빤쑤 쪼가리라든가~다른것도 많은데~하곤~
지나가는 말로 했었거든요~
그놈은 나의 지나치는 말을 마음속에 1년이란 시간속에 ~
그걸 꼭~담아 두었나 봅니다~
벨트를 이쁘게 포장해서 벨트를 사온걸 보니까~~
한달치 용돈을 주고 나니까~
"용돈도 받았으니~아빠 저녁은 제가 쏠께요~"하며
저녁은 구지 자기가 사겠다고 하더라구요~
점심을 늦게 먹은 탓에~저녁 생각이 별로 없었지만~
아들놈이 산다는 저녁을 거부할 수 가 없어서
부른배에 꾸역꾸역 눌러서 집어 넣었는데도~~~
그렇게 뿌뜻할 수가 없었네요~
"아이쿠 이놈 벌써 이렇게 컷네~~"
역시 피는 물보다 진한가 봅니다~
이렇게 떨어져서 산 5년여의 세월이~
아들의~쏠쏠한 마음씨 하나에에 평온함과 행복함을 느끼는걸 보니까~
나이가 들어 갈수록~
작은것에 대한 감동은~그 무엇하고도 바꿀수 없는건가 봅니다~
뿌뜻하지만 씁쓸한 마음을 안고 술에 취에 들어오는길이~
왜이렇게 멀었는지 모르겠습니다~~
가을밤은 조용히 내리고 있었습니다.
역시~자식은 작지만 크나큰 행복을 줄수 있는~
행복한 자산입니다~~~~
우리~~~조건없이 사랑합시다~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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