빨간 신호등

[신호등:16] 열받게 하지 말아라~~~

송 지 헌 2005. 8. 29. 04:22

여름이 되면 주로 쓰는말이 더운날씨와 여름 휴가가 주이다.

아침부터 등줄기 흘러내리는 땀때문에 ~~

빤쓰를 내리고 ~~찬물을 끼얹졌다.

열받은 머리와 육체가 조금 진정을 한듯하다.

습관적으로 해온 신문을 집어 든다~

요즘 자주 느끼는게~

신문 볼꺼 없다는 거다~

특별한 이슈는 하나도 없고~뭔가 기분좋은일은 하나도없고~

맨날 자기네들의 집단 이기주의적 아귀다툼~소리 뿐이다~

 

여야의 대치,항공사들의 파업~~

조종사들이라면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중 최고의 연봉수준에 있다는 사람들인데~

아직도 불만이 많은가 부다~물론 이유가 있겠지~~~

병원파업~

주5일제의 확대시행과 임금인상이 주 관건이다~

 

우리 서민들은 요즘 피부로 느끼고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~

경기가 안좋아서 먹고 살기 힘들다는 소리인데~

강퇴에 당할까바 안달이 나서~간빼고 쓸게 빼고 충성을 다하는척 하고 있는데~

어려운 직장 잃고 대리운전이니~용역이니 노숙이니를 항시 떠올리는데~

접시물에 코박에서 돈 몇푼이라도 벌어볼까~~

술집에 나가서~몸안팔고 어떻게 해볼까~

청소부라도 어떻게 해서 애들 교육이나 시켜볼까~~

입에 풀칠이나 하고 살아 볼까~를 걱정하면 살고 있는데~~~

어떤 색히들은~우리나라에서 제일 좋다는직장에 뻐졋히 있으면서~

더 놀고 돈더 타내자고 시민을 볼모로 한다~

 

우리는 때마다 그래왔다~

나라가 경제가 더 어려울수록~

그속에 열씨미 생활하는 시민을 미끼로 해서~

자기네들 배불리기에만 혈안이 돼있는거 같아서 안타깝다~

의약분업, 항공사 파업, 병원파업, 철도노조 파업,지하철파업,버스택시 파업~

의료보험 국민연금 대형회사의 파업 ~

이때 마다 엑스트라로 동원되서 죽도록 등이 터지는것은~

바로 고래인 서민들이다~~

물론 파업을 하는 노동자들만이 잘못된게 아니라는것은~

분명히 안다~노동자 그네들 나름대로의 명분이 있는것도 분명히 안다~

그러나 시민들도 분명히 안다~

그네들의 아전투구에 철저히 이용당하고~

어떤 결과로 타협이 이루어지던간에~~

결과적인 큰 중상을 입고 너덜 너덜하게 된것은~시민 자신임을~

그래놓고는~~~~뭔가 큰일이라도 한냥~어느 순간에~

"노사 대 타협" 이란 활자가 대문짝 만하게~

각종 매스컴에 탑을 장식하겠지~~~~

그때는 시민은 이미~~갈기 갈기 찢어져서~

일어서기 조차 힘든 상황이 돼있는것이다~

우리 서민들은 왜이리~그 큰고래가 새우 몇마리의 싸움때문에~

날마다 등짝이 헤지도록~~피투성이가 되도록 맞아 터져야 하나~~~

다시 한번 생각해 봄직하다~~~

이제 우리 소시민들이 힘을 합해서~

노사 양쪽을 다 잡아 꼼짝 못하도록 만들어야 되는 시기가  아닌가~~~

관 노 사  쳐 죽일놈들 이제 우리 평범한 시민을 더이상 우롱하면~~

더 이상 볼모로 하고 니들의 배만 불리는 그런 류의 파업은

아마도 시민 대파업으로~~겉잡을수 없게 될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 한다~

그땐 국가 안보차원에서~공권력 군권력 동원 시켜 개패듯 잡아 족치겠지~

 

"쓰바 열씨미 한두푼 모을라고사는 시민은 언제나 봉인겨~~~~"

"더운데 열받게좀 하지 마라~~귀찮게 또 빤쓰 내려야 한다~~~"